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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래요~~

[부산-광복동] 다시는 안가!! 엔제리너스...


 

광복점 롯데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엔제리너스...

서면점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헤이즐넛 카페모카를 먹은뒤...급호감이 가게된 엔제리너스..

요즘은 콘파냐(휘핑크림이 올라간거) 말고 아메리카노를 즐겨먹기에...

그리고 내 동생은 그린티라떼에 빠져있기에...

 

무난한 메뉴 아메리카노와 그린티라떼를 시켰다...

 

 

 

진동벨이 울리고...

 

정말 큰 날개컵에 담아온 아메리카노....

물을 얼마나 넣은건지.....커피가 아니라...물맛이다...^^;;;;

내가 원래 진한걸 좋아하니까...뭐...cool하게 넘어간다...

 

 

 

 

문제의 발단이 된 그린티라떼...

무려 5800원이나 한다...

처음 입에 컵을 갖다댄순간....

우웩....우유비린내가 작렬...그리고 역겨운 녹차냄시....ㅠㅠ

원래 이런건가??하며 한모금...비릿한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건 뭔가 잘못된걸꺼야....하며....

들고 카운터로 간다....

물었다...

혹시 그린티라떼가 이렇게 역겨운 냄새가나는게 맞나요??

냄새를 맡아본다....

매니저를 쳐다본다....매니져는 날 흘겨보더니 바꿔줘라고 말하고 지일을 한다...

뭥미??

죄송하다는 말이 없다........

이때부터 또 cool하지 못하게 성격이 드러났다....

무려5800원이나 주고 먹는걸......

 

 

다시 나왔다.....

나오면서 알바생이 죄송하단다....

뭘???녹차라떼가 이상해서???태도가 불친절해서???

 

다시 컵을 입에 가져간다....

우웩....

또 그런다....

결론은.....

여기 그린티라떼는.....맛이 이상한거였다...

 

 

아까워서 억지로라도 먹으려 했지만...

내가 젤싫어하는 비릿한그맛...ㅠㅠ

쌩돈 5800원이 날아가는 순간이다....

음료버리는곳에 버리기도 뭐해 그냥 올려놓고 나왔다.....

 

 

 

원래 그린티 라떼맛이 저거라면....

난 엔제리너스를 안가지싶다....

 

뭐...광복점만 이상하게 만들수도있으니....

 

엔제리너스에 올릴려니....

뭐....T.G.I에서 한번겪었기에...ㅋㅋ

그냥 말자...

 

 

 

아......땅파봐야 100원도 안나오는 더러운세상에서...

5800원 날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