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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비문증...내가 비문증이래....

토요일 아침...씻고 나오니 눈앞에 지렁이마냥 시야에 뭐가 날라다닌다...
바로 컴터검색...
비문증...날파리증이라고 하는데..
눈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어 안과에 가보란다...

토요일 김장하고 뻗어서 주말을 그렇게 보내고 월요일에 고등학교때 다녔던 못골에 대연성모안과에갔다..

또 새삼 의료보험이 울 신랑밑으로 되어있는거에 신기해하며....ㅋ

의사쌤을 만났다...

나의경우는 근시가 심해서 유리체가 액화되어 주름같은게 생겨 그렇단다...
약을 5일치 처방을 해주고 안약도 주신다...
이거먹고도 안나으면.....
그냥 살아야한단다...
사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무엇보다난 눈의 중요성을 고등학교때 느낀터라 사실 겁이 났었다.....
고등학교때 렌즈를 끼고 광안리백사장을 활보하며 바닷가에도 들어갔다 모래사장에서 놀았다를
반복하다...모래가 눈에 들어가는 바람에 각막촬과상으로 중간고사도 못봤었던 기억...
눈이 아예 안떠져서 엄마의 부축에 해운대 성모안과까지 가서 내내 치료받은 기억...
눈을 감고 생활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때 알았기에...이번에도 겁이 덜컥....ㅠㅠ

그러나 사는데 지장없다니...
내심 안심이다....
약을 이틀먹고나니까 잘 안보이는것같긴하다...
신경을 꺼야겠다...ㅋ

눈의소중함을 또 한번 느낀...토토로....ㅋ






비문증이란?
  우리의 눈은 탁구공 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생겼고 동그란 모양을 유지시켜주기 위하여 눈속에는 초자체라는 젤리 모양의 투명한 액체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이 초자체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혼탁이 생기거나 이물질이 나타나는 경우 망막에 그림자가 비쳐 눈앞에 무엇인가가 떠다니는 것같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눈앞에 모기가 날아 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비문증(飛蚊症)이라고 부릅니다
비문증은 왜 생기나요?
  비문증의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 발생적이며 연령이 많아지면서 더욱 잘 생깁니다대부분 노화로 인해 초자체에 얼룩이 생겨 나타납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초자체의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어 초자체가 혼탁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섬유가 초자체안을 둥둥 떠다니게 되고 그것이 망막에 그림자를 비추기 때문에 눈앞에서 실이 떠다니는것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생리적인 비문증은 40세가 넘으면 나타나기 시작하여 50~60대에는 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지고, 특히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 외 망막의 혈액 순환이 원할하지 못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시가 있는 사람, 백내장 수술 후, 눈 속에 출혈이나 염증을 앓는 경우에는 대부분 비문증상이 있습니다
비문증의 증상은?
  눈 속 초자체라는 곳에 부유물질이 생기는 것으로 숫자도 여러 개일 수 있으며 갖가지 형태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으며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 다니면서 보이는데,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는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사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옆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비문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비문증상 즉 눈앞에 떠 다니는 물체를 인위적으로 없앨 수는 없습니다. 떠 다니는 물체가 숫자나 크기에 있어서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별로 문제가 없지만, 숫자가 갑자기 셀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면 심각한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곧 안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심각한 경우는 망막이 박리되는 질환으로써 떠 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많아짐과 동시에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증상은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나며 나이가 많아 지면서 자연히 발생할 수 있는 경우로서 이 증상만 갖고 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번갯불 증상과 동시에 반드시 눈앞에 떠 다니는 물체가 많아질 때 또는 눈앞에 무엇이 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느껴질 때 주의 하셔야 합니다.

망막의 혈류가 고르지 못한 경우에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문증은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망막박리나 포도막염, 초자체출혈등의 전구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눈 앞에 날아다니는 듯한 게 많은 편입니다. 제가 신경이 예민한 편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합병증 유발되는 경우가 아니면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적혔던데요 신경이 굉장히 심하게 쓰여서 걱정입니다.
A : 생리적으로 나타나는 비문증은 시력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보통은 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빈대를 잡기 위해서 초가삼간을 태울 수는 없으니까요.그러나, 드물게는 초자체 출혈이나 출혈을 동반한 후초자체 박리, 망막박리등의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의 경우에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안과적인 정밀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http://www.healthkorea.net/